평소 맥주 캔 따면 집에서 보통 사이즈 반밖에 못 마시는데..
요즘은 좀 마음이 여러가지로 혼란스럽고
생각만큼 일도 잘 안되고 그래서 그런지
맥주가 엄청 잘 들어가네
원래 호가든 맥주 안좋아해서 잘 안마셨는데
오늘은 큰 사이즈 호가든 맥주 동생네 가서 먹으라 받아온거 다 마셨다
큰 사이즈는 손에 잡고 마시기가 참 좋구나~
안주는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서
집 반찬을 몇개씩 집어내다가
감자가 뵤여서 웨지감자를 해먹어야겠따고 생각하며 감자를 씻는데
너무 흙이 새까매서 뭔가 껍질을 벗겨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감자깎는 칼로 잘 깎고 해먹음
아 짱~~꿀~~~맛...ㅋ
역시 술은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구나
세상에 태어나 저 많은 양을 다 먹긴 첨이다.
내가 심적으로 많이 허덕이긴 하나보다.
엄마는 내가 예민하다는데
내 입장 되어보라지~~~
사람은 자신이 경험하지 않아보면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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