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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생각,일상

DDP 루이비통 전시 + 싱가폴 중식 맛집 (야미깜퐁)

by 감자ㅤ 2017. 6. 20.

어제. 점심때. 사이트 가서 사전 예약해서 혼자 다녀왔다. (전시는 혼자 다녀야 제맛!) 도슨트는 이미 매진되어서 아쉽 ㅠ 

디디피 동대문과 집과의 거리는 멀지만... 주변에 다녀온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니 호기심에 다녀오고 싶어지기도 했고. 무료이기도 하고. 콧바람도 쐴겸.



월요일인데도 사람이 나름 있었다. 일단 시간맞춰 가면 짐부터 맡긴다. 번호표를 준다. 그리고 데스크 가서 모바일에 받은 티켓 보여준다. 문자로 온 링크를 클릭해서 나오는 바코드를 기계에 찍으면 된다.


나는 12:30에 예약했는데 조금 늦어도 된다. 어쨌든 나는 한 40분쯤 입장했나?

디디피 자체가 하얀바탕이고 전반적으로 공간이 유기적인 느낌이고 밝은 분위기라 그런지 미래에 온 느낌이었다.

ㅎㅎㅎㅎㅎ




안내원도 많고. 입장하니까 구조물들이 보이고, 스토리가 있는 구성이었다.

루이비통의 과거. 아주 처음. 부터 시작해서 쭉 주제별로 현재까지 플로우를 구성해서 보여주고 잇었다.

실제 예전에 만들었던 20세기 초의 트렁크부터 쭉 실제 물건을 전시해두고 있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였고 외국인도 있었다. 연인, 친구들, 혼자 다양했다.

어떤 사람은 카메라 들고와서 계속 찍기만 하더라. 안내원이 너무 가까이서 찍지 말라고 주위 주는데 눈 흘기고 반응도 안함.ㅎㅎ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이번 특징 하나가 모바일 앱 다운받으면 더 재밌게 관람이 가능 하다는 것. 나는 갤럭시 쓰는데 스토어 가서 루이비통 검색하면 앱을 다운받을수 있다.

그러면 현재 전시장 내 내가 현재 위치한 곳이 어딘지 자동으로 감지해서 주황색으로 표시한다.

앱에는 오디오 가이드가 있긴한데 영어라서.... 내가 못찾은건가? 암튼 입구에 오디오가이드 대여를 하고있긴함.

그리고 어떤곳은 체험해볼수 있는데 실제 현재 뤼비통 작업장을 360도로 돌리면 볼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요소도 있다.

기차 코너는 트렁크에 붙이는 스티커와 이니셜을 내가 구성해서 저장할수 있다. 재미로 페북에 쉐어도 해봤다.

어떤곳은 음악가와의 콜라보로 그에 맞는 음악을 들을수도 있다. 앱으로.



역사별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다양한 용도로 맞춤제작한것도 많았다. 개인 의류 및 신발, 장갑, 모자등의 수납용

비행기 용, 세계 탐방용, 개인용, 음악가용, 자동차용 등등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도 돋보였고 향수병 등의 병 디자인, 스케치, 그외 한국의 전통 수납함(뭐라고 하더라?)도 전시돼있는데 실제로 앞서 조선시대 제작된것으로 20세기 초에 세계전시에 출품되었고 뤼비통 제작자가 영감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유나킴을 위한 트렁크도 전시돼있었다. 다 마치니 굿즈도 팔고 있는데 세계각국 주요도시 여행 가이드를 팔고 있더라는.

출구쪽에서 카톡 이모티콘 쿠폰을 무료로 주었다. 사용기한은 8월말까지긴 하지만 나름 이쁨.ㅋㅋㅋㅋ




끝나고 배고파서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가서 야미깜퐁 가서 식사했다 ㅎㅎ 오늘은 삼바낙지!!

여긴 언제 와도 맛나다.... 근데 여름용 시원한 메뉴느 없나 생각해보니 유린기가 그나마 괜찮은듯 한데 담에 가면 이것 먹어야지.

이번에는 매운 요리 먹었더니 이열치열을 경험하였다... ㅠㅠ



동댐 현대시티 아울렛도 볼거리 많고 먹을거도 괜찮은게 꽤 많은듯. 그리고 옷도 싸게팔더라... jean이 만원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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