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생각,일상

평일 신도림 디큐브 친구 만남 - 점심밥은 쌀국수로 정했어!

by 감자ㅤ 2018. 6. 28.


친구와 만나는데 오전부터 비가 마구마구 내렸고

다행히 신도림으로 잡아서.

신도림은 디큐브시티나 테크노마트가 만남의 장소의 주 장소니깐.

실내가 좋아!


디큐브에 좀 일찍 도착했다.

비오는데 앞에 노동조합인가? 데모를 하려는지 음악만 틀어놓은 차가 있었다.

12시에 만나기로 했었음.

나는 곧 잠시 얽매이는 직딩이 되므로, 그 전에 여러군데 돌아다녀야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옆에 옷가게 갔는데 때마침 세일을 하고 있어서 양말이랑 티셔츠랑 주섬주섬 샀다.

다른것도 입어보고 싶었는데(좀 품질이 저렴하지만 디테일하게 세련된 느낌의 옷들이 많았다. 물론 나와 어울리지 않는게 대부분. 서양사람들 체격이나 외모와 어울리는 그런...)

곧 친구가 도착할듯 해서 좀 더 보다가 계산하고 나왔다.


지하2층으로 내려가면 음식점이 있는데

전보다 많이 줄어든것 같다 규모가

푸드코트 같은데도 있고 뭐 그냥 음식점도 있고 백화점 지하처럼 식당가도 있었다.

여기가 그래도 사람이 덜 해서 (다른데는 넘치고 있었으며...)

쌀국수 집 갔다.

이름이 Le bunmie

르 반미? 르 번미?

캐쥬얼 베트남 음식점.



주문해서 다른쪽 넓은 테이블 가도 되고 바로 앞 작은 좌석에 앉아도 된다.

친구와 나는 두명이라 때마침 빈 자리에 착석.

메뉴는 무엇을 주문할까 하다가

친구가 도전해보겠다며 토마토 해산물 쌀국수를, 나는 그냥 차돌인가 양지 쌀국수.


슬쩍 보니 다른사람도 토마토 쌀국수 많이 시키던데.

처음 주문하는거고 맛 예상이 안되다보니 친구는 걱정함.



위 처럼 나옴.

맛은 꽤 괜찮다?

이거 시킬걸...

토마토 맛도 나면서 향신료 맛 아래에 깊은 뭔가 그런 맛도 나고.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맛있었다.




나는 그냥 일반.

고기가 편육인가? 부위가 좀 질긴 부위인가 싶고.

이것도 괜찮았으나 저 토마토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저 레몬...

그냥 푹 담갔는데 뜨거워서 못건짐. 그냥 담가두었다. 꺼내서 짜려고 했는데;;



왼쪽에 보이는건 양파에 그 소스...

그리고 그 옆에있는건 무절임인가?맛은 있는데 왜 저렇게 조금주었나;;

근데 먹다보니 딱 양이 맞았다.


신도림은 지도에 안보여서 본점으로 첨부


(종각)에머이보다는 쌀국수가 맛이 덜했지만 뭐 이정도면 나쁘지 않았다.

다음에 또 가면 저 토마토를 먹어보겠다!

주문할때 알바에게 어떠냐 물어봤는데 알바왈 안먹어봐서 모른다고 ㅋㅋ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