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우유가 많이 남아돌때 리코타 치즈 만들기

리코타 치즈 해먹기..ㅎㅎ 조리 방법도 간단하고 필요한것도 최소 단위라 우유가 많이 남아돌때 해볼수 있는 해결방법중 하나이다. 혹은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먹을수도 있다. 크림떡볶이라던지..

근데 이걸 만들라면 치즈라던지 생크림같은게 더 필요하니까. 그게 없으면 리코타치즈, 코티지 치즈 같은거 해먹으면 된다. 사실 리코타 치즈 만들때 생크림이 들어가긴 하는데 칼로리도 나가고 생크림이 없다면 그냥 우유와 레몬즙만 있으면 됨.

리코타치즈를 알게된건 카페마마스가서 샐러드 먹었을때다. 근데 요즘 테이크아웃으로 시켜서 집에서 먹는데 예전 그맛이 아니네. 역시 가서 먹어야 하는가? 혹은 청포도 생과일 쥬스랑 먹어야 하는건가?ㅠㅠ

일단 우유를 냄비에 붓고 약불로 끓이다가 가생이에 거품이 일면서 끓기 시작할때 레몬즙을 적당량 넣는다. 소금도 넣었음.

그리고 계속 두면 점점 알갱이가 뭉치기 시작한다.

나는 좀 더 두었는데 어느정도 많이 분리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우유 뭉침과 물이)

끄고 가재수건 같은거 면보 받치고 거른다.

그리고 알맞게 짜서 냉장고에 두고 하루 묵히면 숙성돼서 더 맛있음.

만들때 뭐 다른거 넣어도 된다. 설탕을 더 넣던지 뭐 우유를 딸기우유를 쓰던지 그건 내 맘대로.

닝닝한 맛이 나에겐 딱인데 이런게 싫으면 정석대로 생크림 뭐 더 넣고 치즈 만들면 됨.

빵에 바르거나 그냥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여서 견과류 건포도랑 같이 먹거나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