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일은 해야겠고, 집에 있으면 더 워 서 카페로 피신 왔다가
도저히 집중이 안되어서 한 2시간 있다가 나왔더니
엄청난 찜통 더위가...
특히 이날은 대프리카를 갱신하는 서울 기온이었는데
엄청났다고 생각이 들정도.
그래도 견딜만했다 습도가 적어서...
나는 몸이 좀 차져서 따뜻한게 조으니깐!
애초 잡채덮밥이 땡겨서 박차고 나와서 중국집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고....
짬뽕집이 보여서 들어갔다.
원래 고구려짬뽕 집이었는데 간판이랑 다 바뀌었다. 다른집 짬뽕집.
들어가서 물어보니 당연히 짬뽕만 하는곳이니 안되지...그냥 짬뽕 시킴.ㅋㅋ
짬뽕도 이열치열 나름 좋음.
여기는 셀프다.
아니.
사람도 없고 첨이면 좀 친절하게 안내라도 해주던가.
계산도 구석에 기기에서 결제하고, 음식 받아올때도 직접 가서 받아야 한다.
사람 1도 없는데 직원은 저쪽에 앉아서 성의없이 말해주고;;
좀 빈정상했다
휴지도 다 떨어져서 다른데서 교체하고...
남자뿐이라 그런지(편견이지만) 섬세함이 떨어짐;
근데 맛은 있음.
알고보니 원래 짬뽕집 이름만 바꾼거라고.
어쩐지.
이야기좀 나누다보니 맛있다니 좋아하시더니
앞에 교회 나오라고(응?)
기승전교회홍보..헐....미얀 사양할게요.
좀 걸으니 독립서점 발견.
자그마한 서점. 동네에 최초 생겼다고?
왠지 반갑고 나도 독립서적 관심 많고 사보기도 해서.
독립출판의 매력을 아니깐
다 좋은데 나도 이런거 조아하지만
왠지 카페처럼 이것도 유행이 되지는 않았으면 정확히 말하면 거품?
집에 가기엔 좀 거시기 하고
한것도 없고
근처 와플집 갔다.
여기 와플 짱짱짱 존맛.
사람도 많다.
지하에 겨우 한자리 나서 앉았다.
와 여기가 천국일세
나도 이번 프롤젝트 파견 끝나며는 여기로 자주 와서 있어야겠다는 생각이..ㅋㅋㅋ 지하 아지트
다만 화장실은..(ㅠㅠㅠㅠ)
건물이 오래되어서 어쩔수없는듯
울 고모 식당도 생각나고 ㅋㅋ
뭐 나야 그런거 상관 안하지마는..ㅎㅎ
여기서 한 6시까지 시간 떼우다 나왔다
커피는 다 못마시고 그냐 주섬주섬..ㅋㅋ
넘넘넘 더운날
낮엔 사람 거의 없더니 어둑해지니 사람들이 슬슬 나온다 ㅋ
더위든 바쁜거든 빨리 끝내고 락페 가고 여행 다녀와서 하던일 하면서 또 돈 걱정 시작하겠지..ㅋㅋ
요즘 블로그 티스토리 단체 폭망이라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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