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아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보통수준으로 없는것도 아니고 많은것도 아니지만
그래서 햇빛이 너무 좋아서 밖으로 탈출!
근처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있어서 가서 좀 돌아보고 밥먹고 올 참이었다.
일단 책 중고 택배 편의점에 접수 하고!
타임스퀘어로 걸어가기.
빕스 기프티콘이 있는데 혼자 먹을 요량으로 구매했던것
만료일이 일주일밖에 안남아서 이번에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타임스퀘어 빕스는 5층에 있다. 씨지비가 4층. 제일제면소가 5층.
교보문고는 2층. 딱 사고싶은 책이 있어서 바로 검색하고 뽑아서 결제하고.
빕스 평일 런치 기프티콘이라서 런치 적용 시간이 검색해보니 오후 4시까지였다.
4시까지인데, 3시 59분에 입장해도(거기서 찍는 시간) 런치가로 적용된다.
단 오후 6시 이전에 계산해야한다고 한다.
암튼 런치시간 입장해서 4시 넘기면 디너로 먹을수 있는 이점이 있다 했는데
4시가 넘어도 바뀐점을 잘 모르겠다 하...
암튼 뭐 신메뉴가 있다고 해서 그거 먹어보고 설문조사도 하고.
근데 음료가 탄산 뽑았는데 그냥 탄산수만 나왔다고 한다(...)
그외 나머지 음식은 평타수준.
근데 영등포 타임스퀘어 빕스가 다른데랑 다른점이 분위기 같다.
5층인데 되게 한적하고 5층에 매장이 빕스랑 제일제면소뿐이니.
쾌적하고 분위기가 괜찮다.
유리 너머로 공원처럼 작게 되어있는곳이 보이고.
오후에 갔을때 햇볕도 잘 들고,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던거 같다.
음식은 신메뉴로 나온 소세지 롤인가 그게 진짜 맛있다.
그..치즈 인가 그거 꼭 끼얹어서 먹어야 함. 나머지 신메뉴는 그냥 평타.
메뉴중에서 그 생선살로 만든 샐러드. 이름이 뭐더라. 그거 제일 좋다.
고수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내가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 시로하는 사람은 빼드셔요)
그리고 나초인데 그 과카몰리 소스도 맛있었다.
약간 캐러맬라이즈드 양파의 풍미가 느껴지는것 같은데. 맛있고.
근데 좀 느끼함 많이 먹으면
새우랑 연어도 괜찮았다.
예전에 다른 매장 빕스갔을때 새우는 싸구려 느낌이었는데
오늘 먹은 느낌은 그럭저럭 괜찮음.
과일 후식은 참외, 포도, 오렌지, 리치였는데.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뻔..
케잌도 그렇고. 런치라 그런가봉가.
아 리치가 진짜 개꿀맛...ㅠㅠㅠ
앉아서 천천히 먹으면서 구입한 책을 보았다.
책 내용이 참 와닫고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인것 같아서 곱씹어서 계속 읽어보려 한다.
다 읽으면 리뷰해야지.
결론은 자기관리의 가장 핵심은 자세라는거다.
운동은 내가 맘먹을때 잠깐 하고 365일 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평상시 움직임은 다른얘기다.
자세에서 모든것이 비롯되기 때문.
그리고 내 심리, 내 환경, 성격 이런것도 자세에서 다 보인다.
나를 열심히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역시 체형이 틀어짐으로 여기저기 삐그덕 대는게 계속 보이는데
올곧은 자세를 위해서 평상시 계속 신경쓰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함.
워낙 사무직이고 계속 앉아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날씨 좋은날 기분좋게 있다가 돌아왔다.
커피까지 마시면 제대로 딱! 아 진짜 마무리 깔끔할텐데.
속병이 있어서 커피는 못마셨다고 한다 ㅠㅠ
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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