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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생각,일상

을지로 위워크 방문

by 감자ㅤ 2018. 4. 9.

공유 오피스가 유행이다. 우리나라에도 몇년전부터 붐이 일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공간이 있지만 나는 그 가운데 위워크(wework)라는 곳을 방문해보았다.
https://www.wework.com/ko-KR/

지인이 있어서 그냥 호기심에 겸사겸사
이곳은 여러지점이 있고, 오전 오후 커피 무료 저녁엔 맥주 무료(! 맥주무료라니!!)

을지로점, 강남역삼, 여의도 등등.
을지로가 대신건물에 입점해있고 8층 정도 점유하고 있다.
보안이 철저해서 해당층은 출입카드 있는 직원만 내릴수 있다.


7-16층인가?
그냥 넓은 공간 혹은 지정석 룸실 등등에 따라 가격은 다르다
가격은 싸진 않은데 분위기가 캡 좋음.
창문에 남산타워가 다 보인다 'ㅁ'



#

나는 일반 소호 사무실 이용중인데, 그것도 꽤 괜찮은 가격으로...
하지만 독립룸이더라도 창문이 없고 그냥 일반 사무실이기도 하고 좀 삭막...

나 같은 사람은 사실 가끔 이런 곳에 와야 창의력도 향상되고(핑계대고 있네)
그래서 가끔은 카페를 가곤 하는 이유.

사실 다 돈이다.
그 돈을 소비하면서 더 많은 돈을 만드는거다.

방음룸도 있고, 음료도 그냥 막 주고. 뭐 그 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시설도 많고.
사무실 꾸려서 나가는 부가적인 비용을 생각하면 공유오피스도 괜찮은것 같다.

일반 소호사무실이 그런거긴 하지만 여긴 좀 더 협업 밋업도 많이 하고, 강의도 있고(강의의퀄은 잘 모르겠다. 어쨌든 뭔가 많이 하긴 함)

창의력 향상을 위해서 일반 회사에서도 공간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페이스북이나 다른 실리콘밸리 회사도 공간에 투자를 많이 한다.

천장을 높게 하거나, 컬러에 신경을 쓰거나.


#

그게 참 무시 못함

나는 아직 돈이 없어서 저런곳은 못가지만.

나름대로의 리프레쉬 할만한 사무실 유지를 하고 싶다.

그래서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예쁜 포스터 몇개 벽에 붙이고(질리면 다른걸로 바꾸고)

음악도 힐링될만한 뮤직으로 듣고, 좋은 향도 갖다 놓고

정리함 좀 몇개 비치해서 내 자리를 깨끗하게 유지 시키고


근처 몰도 가끔 가서 리프레쉬 하고 산책도 많이 하고 그래야지

오늘은 날씨도 좋고 참 좋은날이다.

힘들땐 쉬고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리프레쉬 하는게 조은거 같다


그간 외주 한다고 밤 11시까지 있었더니 다크서클이 진해지고

그날 겹치면서 주말 내내 끙끙댔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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