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 카페 첫 손님의 아침

친구와 이번주부터 진행하고 있는 얼리버드 프로젝트 ㅎㅎ

첫날 배고 순항중인데 아무래도 금액이 금액이기도 하고, 쎄서 좀....돈 생각해서 벌떡 일어나게 된다.

아직 몸은 오전에 적응중이지만, 일단 밤에 잠을 일찍 잘 수 있어서 좋다.

전에는 밤에 늦게까지 있던적도 많고 생각도 많아서 잠에 잘 못이루고,

껌껌한 방에 누워서 핸드폰 많이 봤는데 그러면서 눈도 좀 안좋아지고 ㅠㅠ

어제는 그냥 누워있으니까 잠이 솔솔 오더라.

다른날과 다르게 나름대로 개운한 기상을 했다.

알람 두개 맞췄는데 그 전에 깼다.

사실은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깼더니 아빠도 일찍 깨셨다. 아빠는 무슨 봉사차원?에서 청와대 가신다고.

여유있게 준비하고 씻고 하고 나서 (그 이유는 카페 들르려고)

저번에 기프티콘으로 있는 몬스터슈가 있는데 그걸 빨리 써야겠다 싶었다. (5월까지지만)

동네 투썸은 오전 8시부터 열므로 그때 맞춰서 입장!

정확히는 오전 8시 2분?3분에 들어감.ㅎㅎ

그래서 첫손님!!ㅋㅋㅋ

횡단보도에서 주시할때가 7시 59분이었는데 내가 가기전까지 아무도 안들어감

오전이라서 오프닝 직원?이라고 해야하나.한명만 있었다.

물어보니 현재 투썸에서 몬스터슈는 더 이상 안내놓는다고. 적어도 여기서는 안내놓는다고 ㅠㅠ

맛있었는데 왜 없앴니 ㅠㅠ

사실 저번주에 직장 근처 투썸 갔는데 거기도 안판다고 해서 여기로 왔는데 ㅠㅠ

대신 그 가격으로 다른거 살수 있음.

더 플러스 되면 돈 더 지불하면 돼서

포인트가 좀 많이 남아서 그걸로 차액 지불하고 :)

내가 좋아하는 딸기레어 치즈케익!

삼실 가서 커피랑 마시면 딱이다!!

내친김에 이벤트로 하고 있는 기프트카드도 구입!

3만원 이상 충전하고 앱에다 등록하면 나중에 2천 포인트 보너스로 준다고 해서 ㅋㅋ (2018.4.9일까지)

나는 어차피 씨제이계열 많이 쓰니까는.ㅎㅎ

"수고했어 오늘도" 요 메세지 카드 디자인이 젤 이뻐보여서 겟!

사고나서 폰 가서 원앱 가서 등록하면 됨.(카드 뒷면 번호)

암튼 오늘 뭔가 아침에 나가니까 (공기는 안좋지만)기분은 참 좋다.

마음이 여유로워진다고 해야하나.

대신 아직 몸이 적응 못해서 부팅이 잘 안된다ㅠㅠ

이때 뭔가 독서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영어공부를 하거나 뭔가를 대체할만한걸 생각해봐야할지도 ㅠㅠ

차는 좀 막히므로 더 일찍 나가야징.

나를 바꾸려면 일부러라도 뭔가를 해야한다 ㅠㅠ

친구와 내기하고 잇으나 지속여부를 떠나서 뭔가 정기적인 걸 하나 끊어야겠다.

오전 수영이든 헬스든 머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