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할 계획이 딱 두개였는데.
편백 탈취제랑 비누..
탈취제는 사무실에 사용하려고 만들생각이었고
(밥먹고 오면 옷에 음식 냄새~)
비누는 집에 원래 만들던게 떨어져서.
청대를 이번에 샀는데 양이 많다.
실제로 염료라던지 비누 입욕제 등에 사용된다.
색이 진해서 아주 소량만 들어가는데
사논걸 보니 꽤 많네? 언제 다 써?
유효기간이 올해 9월까지인데(큰일..ㅋㅋㅋㅋ)
암튼.
아래처럼 도구를 구비해놓고.
비누틀 0.5키로짜리에 다 담을생각!!
참고한곳은 다음의 링크로 가서 만들었다.
https://blog.naver.com/an6129/220380346793
저곳은 1.2키로지만 나는 0.6으로!!
양을 모두 1/2했다.
근데 결과적으로 비누가 도구에 묻어서 굳고 해서
덜 나왔음.
그래서 떼어서 다시 녹이고
조금 비누원료 더 넣고 했다 ㅎㅎ
근데 만들고보니까 색이 넘 진한데
사용하면서 수건에 묻어나오는건 아닐지 걱정이 한편된다.
그만큼 청대는 소량 매우 소량을 넣어야 함.
알란토인은 피부염증에 좋고
청대는 항균 항염에 좋다.
그래서 피부 트러블 많거나 여드름 많은 학생들에게 딱 좋음,
나는 지성인편이라서....
아빠랑 나랑 저버에 만든 알란토인 비누도 잘 썻다 ㅎ
따로따로 투명, 흰색 계량하고 첨가물도 계량후에 각각 녹여주었다.
자세한건 위에 링크로 가서 레시피 참고해보시길~
https://blog.naver.com/an6129/220380346793
애초에 스포이드가 잇었으나 넘 작았고...
충분히 비누를 녹였어야 했는데
덜 녹임.
이유는 투명한게 더 많은데
녹는데 시간이 더 오래걸려서
흰 비누부터 먼저 녹아버리는 바람에
투명한걸 빨리 뺐고 그러면서 모든게 다 엉켰다 ㅠㅠ
그래서 의도한 구름모양은 만들지 못했다.
다만 그냥 단층처럼 만들어버림.ㅋㅋㅋㅋㅋ
여튼 겨우겨우 붓고 굳히는데
20분 굳히고 냉장고 넣으면 빨리 굳는다고 한다.
문제는 저 틀에서 빼는거!!
안빠짐...ㅠㅠ
찾아보니 시간 지나면 어차피 다 빠지게 되어있다고 했다.
다만 나는 빨리 빼고싶었을뿐이고....
냉동실에 두면 빨리 빠진다고 함.
그렇게 했고, 겨우 빼낼수 있었다 ㅎㅎ
비누 자르는데는 큰 식칼이 최고인듯 하다.
근데 비누를 자를때 그 순간이 뭔가 기분이 좋음!!ㅋㅋㅋ
반듯하게 잘리는 게 깔끔해지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가?
딱 6개 나왔다.
저 위우측에 중간 동그란 투명은
투명비누가 덜녹아서 그냥 넣어버림.ㅋㅋㅋㅋ
사실 뭐 그래도 상관은 없으니까.ㅋㅋ
망했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나오긴했네...
그러고보니 향을 깜박했다.
티트리 레몬 준비하고 있었는데 ㅠㅠ
다음엔 꼭 넣겠다 ㅋㅋ
거품은 아주 잘난다!! 금방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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