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무심코 집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이번에도 편의점 간 김에 사왔다. 안에 사과쨈+젤리 스러운게 들어있는데 양도 많고 촉촉하다.
어떻게 보면 대만의 펑리수 느낌인데 펑리수는 대체로 겉에 밀가루 향이 좀 더 나고 딱딱한 편인데 이건 빵 형태이고 부드럽고 살짝 바삭바삭한 것도 있다.
맛은 펑리수나 이거나 엄청 달다.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었던 펑리수가 있었는데 비행기에서 주던. 비행기 전용인데 어디껀지 모르겠지만 적당히 달고 괜찮았는데 그거빼고 다 별로..
첫 대만 여행했을때 양 조절 잘못해서 엄청 샀는데 도저히 집에 끌고 갈 수없어서 숙소에 1/3은 남기고 갔던 기억이 난다.
그때 게스트하우스 있던 대만인한테 줬는데 안먹는다고 ㅋㅋㅋ 하도 먹어서 그렇다고 함.
암튼 그렇다. 그 이후로 별로 안사간다. 펑리수랑 비슷한데 난 이게 더 낫다.
단거는 둘다 똑같고. 이거도 무쟈게 달다. 근데 사과향이 있어서 마냥 대놓고 너무 달아 정도는 아니라서 먹을만하다.
본디 엄청 달면 우유랑 먹지 않으면 먹을수가 없다. 이것도 우유랑 먹으면 더 맛있... 그래도 이렇게 단건 맛있네.
에몽이도 그렇고 엄청 시리 단거를 언제부턴가 조아하게 된듯하다..;;
다만 빵이든 쿠키든 파는거 대부분은 속이 안좋다. 이것도 먹으니까 속이 그다지 좋지 않네.
카페 와서 tycho음악 들으면서 노곤노곤한 오늘의 몸상태를 쉬게 하고 밀크티 따뜻한거 시켜서 속 달래고 있다.
비올랑 말랑하고, 날씨도 음울하고 카페도 사람 적당히 조용하고. 동네카페에서 몸 쉬는 시간이 나름 휴식이 된다.
집에있으면 우울감만 더 생겨서 진짜 왠만하면 돈 쓰더라도 나가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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