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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생각,일상

조금의 넋

by 감자ㅤ 2018. 2. 23.

생각하는데로 풀리지 않는게 인생이겠지만, 그래도 내가 주도하고 내가 원하는데로 힘주고 틀어서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늘 그렇듯 생각지 못한 일이나 방해되는일이 너무 많다

잘 가다가도 지치거나 멘탈이 탈탈 털려서 놓아버린적도 많다

작년에는 쉽지않았다. 집안문제 내 개인적으로도 안좋은일이 계속 터졌고.

올해도 쉽지 않아보인다.


간밤에 이빨이 썩는게 나왔다. (흉몽)

그제는 창문에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나 빼고 가족이 다 비를 맞았다(길몽?)

오전에 뭐가 왔는데 보니까 또....


엄마는 완전 열받고...

안그래도 예민하고 아프신데 더 장난아니고...

아빠도..엄마도 너무나 힘들어하신다.


이 상황에서 내가 할수 있는일도 사실없고.

그 마음의 무게도 덩달아 힘들지만.

그래도 잘 풀리겠지 라는 희망은 있다.


2018년은 2008년 이후 10년째되는해다.

보통 10년주기가 불황이라고 하는데 올해도 예측되는게 불황이다.

살아남을수 있을까?

부자가 되는 기회는 불황이라고 했고, 그래서 평소 축적해놔야하는게 돈이라지만

그 돈이라는게 내 마음대로 들어오는게 사실 아니다.


내가 할수 있는건.

그냥 정말 노력해서 돈 마니 버는거다.

아프기도 했고 우울증도 좀 있었고. 공황장애는 아니지만 살짝 안전불안증 공황장애 살짝 올라다 말았는데.

그래도 시간 지나면서 극복되었다.


언제나 하강이 있음 상승이 있고 그러다 또 하강이 있을거니까.

노력해서 돈 쌓고.

빨리 독립하고. 집에도 보탬이 되고. 그러자 제발.올해.


그냥 힘들어서 좀 ..

넋두리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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