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저녁에 들으러 가는길에 근처 맛집을 찾다가, 안가본곳을 가보고자, 때마침 무더운 여름날이기도 하여,
냉면집을 찾았다.
을지면옥. 꽤 오래된 냉면 맛집.
을지로 3가 역에 내려서 5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을지면옥 간판이 보인다.
공구상점들 사이에 을지면옥이라 쓰여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복도같은 길을 지나 을지면옥 실제 집이 안쪽에 나온다.
가격은 아래와 같고, 2층으로 안내 받음.
오래된 곳이라는 느낌이 화악- 든다.
첫 방문이기도 해서. 국물맛 좀 볼까 싶어.
그냥 냉면 시킴.
만천원
예전보다는 좀 오른듯? (예전 다른 이 들의 리뷰를 찾아보아하니)
이곳이 서울의 3대 냉면성지라고 한다.
평양면옥과 같은 뿌리이고 유명하기도하고.
내가 가본 3대 냉면 성지 가운데 이제 한 곳 갔네.
나머지 두군데는 우래옥, 을밀대.
올해 여름안에 나머지 두군데도 꼭 가보겠다!
테이블에 앉으면 번호표를 받고 그리고 옆에는 양념장. 젓가락 휴지. 숟가락없음.
겨자랑 간장, 식초, 저건 다대기 같은데...
원래 온면 시키려고 했는데. 없음. 겨울에는 생기려나?
주문 바로 했다. 아래처럼 따뜻한 물(누룽지같은?), 번호표, 그리고 무우절임.
가위로 안잘라진채 나온다.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잘라달라했다.
근데 넘 영혼없이 자르셔서;;;;
어떤 면은 그냥 1센치;;;
국물이 맑고 담백하다.
제육, 편육, 삶은계란, 고추, 파, 고춧가루. 면
다른 리뷰는 면이 좀 질기다는데 전혀?
엄청 괜찮은데 나는? 아 근데 냉면의 면 느낌은 좀 덜했다.
그날그날 다른가 싶고.
아주- 맛집이라는 생각은 안들었고. 내 취향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평양냉면도 사실 호불호가 있는데
나는 호쪽에 가까운지라...
아참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반 ~ 오후 5시까지는 을지면옥 휴식시간이라고 함.
위생면에서는 잘 모르겠음.
오래된 곳이기도 해서리.
계산할때 저 번호 표 들고 가면 보고 계산해준다.
다음엔 온면이나 비빔냉면을 먹어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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