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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생각,일상

어린시절 우상이었던 마왕의 음악 다시 듣는중

by 감자ㅤ 2017. 3. 27.

재밌는게 그땐 음악으로 더 많이 들렸는데, 센스라던지 퍼포 음악 분위기 컨셉 이런거에 더 귀를 기울였는데

이젠 가사에 더 많이 치중이 되어서 듣게 된다.



심오한 의미도 있고 와닫는 의미도 있고 여러모로 참 잘 만든 노래들이다 싶다.

넥스트 신해철 새로운 실험을 하는 팀이라는 의미가 너무 멋져보였고 

나도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고 뻔하지않은 새로운 도전정신에 자극받아서

현재까지도 그렇게 신조로 살아가는 편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 분은 나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이기도 하다.

학창시절 이사람들 음악 빼면 시체일정도로 끼고 살았는데

오랜만에 노래들을 들으니까 눈물도 나고 감회도 새로우네.


노래 하나하나 들을때마다 함께 얽힌 기억들이 새롭게 다시 떠올라서

기억을 리마인드 하게 된다.



특히 아유레디 라이브 앨범은 늘어질때까지 테이프를 정말 많이도 들었고

멘트도 외우고 다 기억나는데 외국곡 리메이크까지 다 좋았었떤... 갠적으로는 라이브 버전이 더 좋은곡도 많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뿐임.


이걸 보면 아무래도 나는 신디 사운드를 좋아하는듯

그 영향으로 옐로매직오케스트라 같은 류 음악도 좋아하고


여러모로 드는 생각은

지금 보다 예전에 음악이 훨씬 완성도 있고 듣기 좋았다.

그건 진짜 신해철 넥스트를 빼더라도 전반적으로 가요계 자체에 범위로 따져봤을때도 인정할만한 사실같다.

이유가 뭘까..???


요즘은 노래들이 대부분 뻔하다....가사도 그렇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라도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노래가 있는데

예전이 가사도 의미있고 자꾸 듣고싶은 노래인것들이 훨씬 많았다.


황금기인 예전으로 돌아가고싶다.

하다못해 아이돌 이나 댄수가수 음악도 예전이 정말 다 조았다.

마왕 진짜 보고싶다 ㅠㅠㅠㅠ 가수다운 가수였는데. 가수를 떠난 하나의 아티스트.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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