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기심이 많고 관심사도 다양하고, 깊지는 않아도 얇게 많이 할줄 알아서 다능인에 속한다.
전공도 디자인 개발 그리고 마케팅도 관심이 많은 편이라서 폭 넓고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지인들도 다양한 편이다
그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독이 되는 부분은 하나를 끈기있게 못가져간다는 거다.
조금 하다가 지루해져서 다른곳으로 옮기는것, 그걸 현명하게 잘 활용하면 좋을텐데
그간 돈을 벌어보겠다고 머니머신을 만들겠다고 고민을 하던게 벌써 3년이 넘었다.
근데 그렇다할 성과가 그다지 없다. 조금 하다가 외주나 회사 다니면 또 흐지부지 되고 그나마 이런 블로깅이 가장 꾸준했던게 아닐까 싶다.
아는것은 많다. 관심이 많으니 여기저기 톡방이나 게시판 슨스로 정보들을 접하기도 하고. 더 많은 정보를 아직은 못 접했지만.
근데 이걸 잘 활용해야하는데, 작은 머니머신을 여러개 만들어서 크게 만드는 분산형 수익구조를 막연하게만 생각해왔었는데
그래서 강좌도 막 신청하고 들으러 다니고 이거저거 또 보고 스크랩하고 조금 깔짝 대다 말고 그러고 있기만 하고 수익도 용돈 벌이 정도로만 여러군데 나고만 있다.
오늘 좀 생각의 전환이 되어서, 이건 다른이가 봐도 당연한건데 좀 늦게 깨달아서.
진짜 당연한거지만 큰 줄기를 미리 짜고 그거에 맞는 도구나 수익아이디어를 가져다 붙여야 한다는거다.
그걸 잘 찾고 계획하고 운영해야지. 로스가 없고 시간이 단축된다.
그동안에는 이거저거 배운다고 시간만 잡아먹고 지출만 있었다면
이렇게 큰 줄기로 가버리면 필요한것만 취사 선택해서 준비만 하면 되는거다.
물론 시간을 따졌을때 시간, 비용 둘다 위에꺼랑 비슷하거나 더 나갈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게 맞다
한번 구축해서 자리잡으면 평생 갈수도 있고, 짤리거나 무너질 위험이 덜 하다.
성공에는 수많은 실패로 이루어진거라고 하니, 나는 이런식으로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언젠가 운좋게 기회를 얻을날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잠들어야겠다 ㅎㅎ
그러려면 사고력도 많이 기르고 책도 많이 읽자. 내 방에 책장에 많은 책들 요즘 슬슬 꺼내서 읽고 있는데 더 많이 꺼내서 읽고
책 말고도 정보채널은 무수히 많다. 이걸 다 억지로 들으려 말고 자연스럽게 가볍게 몇개만 보자는 식으로 생각해야지. 마치 강물이 흐르는데 거세게 흐르는 물길에서 그냥 손 뻗어서 잡는 몇마리의 연어 같은것들. 모든 연어를 다 잡을수는 없는거잖습니까 요즘같은 정보과잉의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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