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으려는데 미역국에 밥을 말아먹으려고 냄비 뚜껑을 열었는데 대파 몇 개가 미역국에 잘 익어서 있었다. 엄마에게 물어보니 제사 음식 준비하고 남은 파라서 그냥 넣었다고.
파가 아주 잘 익어서 흐물흐물 해져있었다. 그런데 예전에 얘기 듣기로 미역국에 파를 넣으면 안 된다고 들었다.
그런데 왜 넣으면 안되는지 궁금해져서 나름대로 찾아봄.
미역국에 파를 넣으면 안되는 이유는 영양가 파괴 측면이 크다고 한다.
우선 미역에 있는 알긴산이라는 이 성분은 미역 자체에 있는 미끄덩한 물질에 들어있다.
본래 미역은 이 성질이 인체에 들어가서 유해물질 중금속을 빨아들여서 몸 밖으로 같이 배출해버린다.
그런데 파 자체도 미역과 같이 미끄덩한 성분이 있다.
그래서 미역이랑 파랑 만나면 둘다 미끌미끌해서 미역에 있는 알긴산이 몸에 잘 흡수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파 자체에 들어있는 영양가와 미역과 상극인데, 파에 비타민이나 철분 등 외에도 인이나 유황같은것도 마찬가지로 많이 들어있다. 이것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한다.
또한 맛 측면에서도 둘이 만나면 떨어지는 효과를 가진다. 둘다 미끄러운데 더 미끄러워지는 식감이 탄생한다.
결론적으로 미역과 파가 만나면 맛도 그렇고 영양가 측면에서도 흡수를 잘 안되게 하기 때문에 요리할때는 둘의 결합은 피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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