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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생각,일상

간만에 머리를 하면서

by 감자ㅤ 2018. 3. 8.

그냥 염색이랑 커트만 했는데 5만원. 그냥저냥 괜찮은. 약 좋은거 썼다고.
기다리는데 한 20분? 머리하는데 한 1시간 반 정도?
배터리는 다 떨어져가고 깜박 카드 안가져왔지만 현금이 있어서 그것으로 결!제!

작년에 갔었고 그때 받았던 분에게 받았다.
그때 똑같은 가격으로 받음.

나는 클리닉을 넣은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좋은 약 썼던거구나
그당시 염색이 새치까지 잘 들었었다. 따로 말 안했는데 알아서 해주신듯..
다른 미용실 이후에 갔을때는 안들었는데.

이번에는 잘 든거 같다.
아니 정말... 내가 유전적으로 그렇기도 하지만 엄마 닮아서 그런지 몰라도 흰머리 엄청나다.
20살때부터 생기기 시작했는데 정면 가운데부터 생기더니 점점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요새 신경쓰는일이 있어선지 몰하도 몇달사이에 확 늘어나서
아,,, 진짜 새치 염색해야겠다 싶었다.

근데 어떤 미용실에서는 새치염색을 나중에 하라고 할거면 늦춰서 하라고 하는데
무슨말인지 아직도 모르겠음.

그냥 어차피 원하는 컬러로 계속 할수 있는데 새치도 상관없이
나는 늘 브라운 어두운 브라운 하니까.


암튼 머리 하면서 (염색할때 머리 감고 오면 안됨. 두피에 자극이 간다. 피지가 보호막역할을 함. 머리 안감고 갈것)
잡지를 읽는데...

생활정보가 쏠쏠하다.

이런 패션 매거진은 중간중간 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쏙쏙 들어가있는데.
구독하는건 아니니까 미용실 갈때마다 집어서 보게 되는것 같다.

1월호였는데. 나중에 따로 혼자 살게되면 팁들?이 있었다.
그릇은 2개세트만. 포장지나 뭐 이쁜거 생겨도 다 버려라. 책 많으면 먼지가 많고 공간만 차지하니 안볼건 중고로 팔고 이북으로.
잔은 여러개 종류별로 구비하면 자리만 차지하니 가장 무난한 고블렛 잔으로.
사은품 같은거 욕심내지 말자. 결국 진짜 필요한것만 갖다 놓는거지.

그리고 여배우 인터뷰가 있었는데. 여러개 읽는데. 윤여정의 경우는 뭔가 꿈을 쫒는다기 보다 하루하루를 그냥 주어진대로 충실히 산다고 한다. 그리고 와인한잔 마시며 좋은사람들과 이야기 즐겁게 하기 위해서 건강관리 한다 했었나? 일주일에 두번 정도.

나도 운동을 해야하는데. 계단을 조금씩 타려고 하고 있지만.

아, 물도 많이 마셔야지!!


아 그리고 피부관리 인터뷰도 있었는데.

확실히 관리가 중요하긴 한거 같다. 나도 정말 많이 늙었고..ㅠㅠ

계속 내 타입에 맞는게 뭔지 어떤 화장품을 쓸지 그리고 이너뷰티 지키고, 마음을 즐겁게 하고.

먹는거도 건강식으로 삼시세끼 챙겨먹고 수면시간 지키고

아몬드도 좋은데 비타민E가 많아서.


샐러드나 야채를 정말 가까이 해야지. 동생은 결혼후 이런거 엄청 챙겨먹고 있는데 나도 열심히.ㅠㅠ

좋아하는데 내가 챙겨먹지를 못하니까 잘 안된다. 그래서 그런거 알아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나왔나보다(근데 비싸 ㅠㅠ)

사무실 매일 나갈때마다 샐러드 재료 미리 사놓고 조금씩 가져가서 먹어야지.



여자는 몸을 따뜻하게 해야하는데 대부분 머리는 뜨겁고 손발이 찬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수시로 몸을 구석구석 돌게 해줘야 하는데

그 방법중 하나가 스트레칭, 핫팩, 따뜻한 차(생강차는 금방 따뜻했다 식으므로 코코아랑 같이 믹스해서 먹으면 좋다고), 반신욕.

반신욕하고나서 따뜻한 차 마시면 좋다고. 차는 커피나 녹차 말고 히비스커비?나 얼그레이, 생강차 이런거.

생리통 원인은 배가 차가워서다. 자궁에 탄력이 덜해져서 굳는거.


그리고 또 뭐있더라...

아 아래를 씻는데 왠만하면 너무 자주 씻는것도 않좋고. 그냥 미온수로. 그리고 세정제 별로.

비누 쓸거면 진짜 순하고 향 없는걸로.(직접 만든 비누가 딱인데 잘 만들었따 싶고)


그리고! 항생제를 먹게되면 좋은세균 나쁜세균 다 죽어서 질에도 안좋고 질염 생길수 있는데.

이런때 몸을 산성화 시키기 위해서 유제품같은거 먹으라고 함.(정확히 뭔 성분인데 이름이 복잡해서 까먹음)

그래서 일부러 약 먹게 되면 저것도 챙겨먹는게 좋다고 함..!!


기억나는건 여기까지. 간만에 잡지 읽으니 재밌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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