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거동이 불편하신 와중 은행에서 엄마가 들어놓은 예탁금을 찾으러 오라는 연락이 왔었다. 엄마 본인 대신 대리인이 가도 되냐고 딸이 가면 안되냐고 전화했는데 안된다고 한다;;;ㅁ;;
두개의 은행인데 한개는 되고 한개는 안된다 ;;;;ㅁ;;;
어차피 거기서 거기 위치도 가깝고 해서 내친김에 엄마 깁스한채로 빌린 휠체어를 끌고 나갔다.
비가올듯하여(베란다에 하수구 냄새가 나면 비가온다는 징조;;;ㅁ;;;)
빨리 다녀와야지 하면서 은행 두곳과 슈퍼 1곳을 들렀다는..
나감김에 RGB모니터 케이블도 사려고 했는데 컴119인지 뭔지 거기는 왔다갔다 하는데 1시간동안 사람이 없어.......--;;;어디가신겨
그냥 인터넷으로 배송비주고 사야겠다 ;;;;ㅁ;;;;
배송비포함 5천원이던데.
이럴줄 알았음 회사 나올때 하나 뽀ㄹ껄...--이라는 도둑놈 생각은 집어치우자ㅜㅜㅜ
암튼 턱이 높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턱이 5센치이상되어도 휠체어가 옷올라간다;;;
내가 또 힘이 센것도 아니라서; 게다가 발을 살짝 삐어서 힘도 제대로 못준다
다행히 주변사람들이 도와주어서 무난히 갔다올수 있었다 ;;;;ㅁ;;;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보다 흑흑
암튼 하고싶은 말은 길가나 어디에도 턱같은거 없이 잘 포장되면 좋을걸 하는거다!!!
대개 턱이 낮게 해논데도 많긴하지만;;
이런거 보면 장애인들은 얼마나 평소에 불편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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