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생각,일상

휠체어의 불편함

by 감자ㅤ 2016. 3. 18.

엄마가 거동이 불편하신 와중 은행에서 엄마가 들어놓은 예탁금을 찾으러 오라는 연락이 왔었다. 엄마 본인 대신 대리인이 가도 되냐고 딸이 가면 안되냐고 전화했는데 안된다고 한다;;;ㅁ;;



두개의 은행인데 한개는 되고 한개는 안된다 ;;;;ㅁ;;;


어차피 거기서 거기 위치도 가깝고 해서 내친김에 엄마 깁스한채로 빌린 휠체어를 끌고 나갔다.


비가올듯하여(베란다에 하수구 냄새가 나면 비가온다는 징조;;;ㅁ;;;)

빨리 다녀와야지 하면서 은행 두곳과 슈퍼 1곳을 들렀다는..


나감김에 RGB모니터 케이블도 사려고 했는데 컴119인지 뭔지 거기는 왔다갔다 하는데 1시간동안 사람이 없어.......--;;;어디가신겨




그냥 인터넷으로 배송비주고 사야겠다 ;;;;ㅁ;;;;
배송비포함 5천원이던데.
이럴줄 알았음 회사 나올때 하나 뽀ㄹ껄...--이라는 도둑놈 생각은 집어치우자ㅜㅜㅜ

암튼 턱이 높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턱이 5센치이상되어도 휠체어가 옷올라간다;;;
내가 또 힘이 센것도 아니라서; 게다가 발을 살짝 삐어서 힘도 제대로 못준다

다행히 주변사람들이 도와주어서 무난히 갔다올수 있었다 ;;;;ㅁ;;;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보다 흑흑

암튼 하고싶은 말은 길가나 어디에도 턱같은거 없이 잘 포장되면 좋을걸 하는거다!!!
대개 턱이 낮게 해논데도 많긴하지만;;
이런거 보면 장애인들은 얼마나 평소에 불편할까 싶다.




'기록 > 생각,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의 내 모습  (0) 2016.03.26
밤새부렀네  (0) 2016.03.24
감기가 잘 안낫네...  (0) 2016.03.14
날 풀리면서 식중독 조심해야...  (0) 2016.03.08
개콘방청 다녀옴  (0) 2016.03.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