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 가운데, 불안한 맘으로 포스코사거리의 패스트파이브 공간에서 하는 크몽 강의를 다녀왔다.
크몽은 가입만 하고 이용해본적은 사실 없다.
재능 기부 사이트로 출발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즘은 프리랜서를 위한 플랫폼으로 컨셉을 전환하고 있는것 같다.
사람은 꽤 많았다. 듣기로는 나 처럼 디지털 노마드니... 프리랜서니.... 뭐 그런 인구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 강사가 태풍으로 인해 제주도 비행기가 결항되어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두 명의 크리에이터가 나와서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갔다(고 쓰고 책광고라 읽는다)
암튼 그 분들 말로는 요즘 프리랜서가 늘고 있고, 프리랜서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을 냈고 곧 서점에 풀리며 많이 봐달라고 한다(고 쓰고 책광고라 읽는다)
첫번째 강사는 캘리 하면서 디자이너도 하는 사람이었다.
인상적이었던거는 프리랜서 직업 자체가 일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거다.
이 분은 재주가 있으므로 디자인 외주도 하면서 캘리 로고도 한다.
즉, 디자인 일이 없을때는 캘리 일을 하고 강의도 하고, 캘리 일이 잘 안들어오면 디자인 외주도 하고 뭐 그런다고 한다.
또한 프리랜서 전환 시점은 직장에서 일을 하고 그러면서 부업?식으로 조금씩 하다가 아... 나와서 해도 되겠구나 싶을 때 하라고 한다.
즉, 프리랜서 라는 것 자체가 수입이 불안정 하기 때문에 보험은 들어놓아야 한다는 말. ㅇㅇ
그리고 이 분은 시류를 잘 타서 잘 된 케이스인데, 캘리 시장이 크지 않고 시작될때 파고 들어서 잘 올라간 케이스.
그리고 좀 차별화가 다른 캘리 강사와 다르게 굿즈를 실제로 제작해서 들고갈수 있게 해서 장기적으로 수강하는 사람도 있다고.
확실히 이런 경쟁 시장에서는 누구나 다 하는것 똑같이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고 차별화가 있어야 함 ㅇㅇ.
두번째 강사는 앞서 이야기한 대로 불참. 대신 요약본과 9월달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유튜브도 관심이 많은데 아쉬웠지만 다음 을 기약하기로 한다.
잠시 쉬는 시간에 바나나 우유를 지급?받고...
인스타그램 강사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 분은 강의를 정말 많이 해본 분 같고, 말 자체도 재밌고 조리있게 해서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왜 인스타인가. 인스타의 포인트는 뭔지 확! 핵심을 짚어줬다.
뭔가 짧고 강렬하다고 해야할까?
블로그는 텍스트 위주, 페북 등 슨스 는 공유타켓, 그리고 텍스트+사진, 인스타는 사진.
따라서 스크롤 속도도 인스타가 가장 빠르다.
그래서 시선을 붙잡을 사진을 잘 써야 한다.
개인적으로 몇개월 인스타 키우다 어느날 빵 터져서 순식간에 많은 팔로워를 가진 계정이 되었는데
그 사례를 보면서 재미있었고, 또 재밌고 독특한 그런 예시채널 몇가지도 들어주었다.
요즘은 이렇게 컨셉이 차별화 되고 시선을 잡아끄는 뭔가 무기가 있다면 그것대로 수익으로 이어질수 있는 기회ㅏ 많은것 같다.
태풍으로 전날 환불해야하나 어째야 하나 막 고민했는데 결국 태풍은 비껴갔다고 한다(미래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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