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아프지마요, 슬픈노래 신곡이 나왔다

기다리던 젝스키스의 신보가 나왔다. 20주년이 올해 4월 15일 이었고, 기념으로 신곡 2개와 나머지 이전곡을 리마스터링한 곡 까지 해서 총 11곡이 새앨범으로 4월 28일 출시되었다.

젝키 팬으로서 기다리던 일이었고, 오늘 저녁 6시에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그동안 와이지에서 오랜기간 준비했던 만큼 노래도 참 좋고 눈물도 나고, 뮤직비디오도 많은 공을 들인거 같다.

젝키의 장점은 일단 1순위는 비쥬얼이 아닐까? 실제로 그들이 97년 데뷔 당시 데뷔 이전부터 엄청난 미모의 그룹이 탄생했다며 소문이 났고 아직 데뷰 하지도 않았는데 입덕 팬들이 많았을정도니까.

여전히 20년이 지나도 방부제 미모라 불릴만큼 그대로이고, 그들의 성격이라던지 말투도 여전하다. 관계성은 원래 좋은데 여전히 현재도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해체 이후에도 꾸준한 자기관리를 한 결과인것 같다.

팬들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그들의 작년 무한도전을 통한 재결합을 환영해주었다. 작년 가을에 공개된 세단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이번 4월 28일에 공개한 아프지마요, 그리고 슬픈노래도 현재 네이버 실검에 오르고 멜론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를정도오 화제가 되고 있다.

아프지마요 노래에서는 김재덕의 보이스 컬러가 킬링파트로 생각될만큼 이쁘게 들어갔다. 리더의 랩 필링은 말해 무엇하랴. 좀 더 와이지 스타일로 리다의 색을 유지하면서 세련되게 들어갔다. 성훈오빠의 보컬은 누구나 인정할정도로 탑급이고, 지니오빠는 나도 입덕하면서 이렇게 잘 부르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로봇 장수원오빠는 원래 잘 부르니까.

이번 2개의 신곡 젝스키스(SechsKies) - 아프지마요, 슬픈노래 모두 너무 좋아서 계속 듣게 되네. 퇴근하고나서도 이어폰을 계속 꼽고 반복해서 들을 것 같다.

나는 어릴때는 아이돌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젝키의 재결합을 보고 입덕해버렸다. 그들의 관계성도 좋지만 예능감또한 무시할수 없었다. 그리고 실력도 참 좋은 분들이다. 춤이며 노래며 라이브 실력도 어느 누구의 다른 아이돌에 뒤지지 않는 실력이라고 자부한다.

실제로 90년도에도 라이브를 불렀지만 립싱크로 의심받을정도로 격한 춤을 추면서도 완벽히 무대를 보여주었고 그런 의심을 불사하기 위해 랩을 조금 변형하거나 영어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었다.

얼마전 4월 15일 20주년을 기념해서 팬들은 여러가지 좋은 일도 하고 전광판이라던지 여러가지 이벤트를 합동으로 했다. 나이가 든 예전 팬들은 그만큼의 재력이 생겼고, 또한 작년 재결합으로 새로 입덕한 어린 나이의 팬들의 규모도 못지 않아서 전 연령대의 팬들로 구성된 아이돌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간의 그들의 일들이나 현재의 그들, 그리고 팬들까지 모두. 자랑스럽고 멋지다. 솔직히 관련해서 쓰려면 몇천자로도 모자랄정도로 영화같고 기적이고 감동이다. 현재의 나는 이들로 인해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힘 닫는데로 그들을 응원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