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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생각,일상

오뎅볶음 해먹었다

by 감자ㅤ 2016. 11. 28.
아빠가 어디서 오뎅을 얻어오셨는데 동원꺼고 샘플이라고 했는데
좋아보임...
엄마는 오뎅선입견있어서 그게 그거 아니냐 싸구려다 맛없다 해버려서
아빠 입 대뿔 나옴

암튼
남은걸로 오뎅볶았다.


일 하다가 잘 안되면 요리하면 기분이 채공~
요즘 글쓰는데 많이 슬럼프가 온듯한데
어떻게 극복하지 

아까도 얼마전 만난 동생이

부지런해지는법 갈챠달라고 문자가 왔는데

내코가 석자다 진짜 


나부터가 게으른것을...

암튼 마늘넣고 볶다가 양파 넣고 볶다가 오뎅넣고 간장 넣고 물 조금넣고 볶는다

불세기는 중불

그러다가 어느정도 익었따 싶으면 고춧가루 반큰술~한큰술 넣고

파 넣고 볶다가 챔기름 넣고 마무리



집에 들만 잇어서 들기름으로 넣었다

레시피는 간장 세숟갈인데 엄마왈 짜다고 해서 한숟갈만 넣었더니

간이 약간밍밍한데 고춧갈루로 좀 보완돼서 괜찮다

양파도 일부러 얇게 썰고 물 넣고 익힌거라서 적당히 불고 잘 익어서

아빠 드시는데도 딱 좋은듯 하다.


엄마한테 무한 칭찬..ㅋㅋㅋㅋㅋ

맨날 칭찬듣네 나는...

요리를 그렇게 잘하는것도 아니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칭찬들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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