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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생각,일상

개콘방청 다녀옴

by 감자ㅤ 2016. 3. 3.

KBS 공개홀은 세번째인데. 그 이전의 두번의 방문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었다. 역시나 여의도는 춥고 대기시간은 길다. 번호표 뽑고 카페에서 죽때리다가 눈치봐서 나오는게 더 나을듯도 하더라. 




비교적 앞번호였던지라 자리선택권이 많았다. 앞쪽 자리도 좋지만 의자가 딱딱해보여서 푹신한 뒤쪽 자리를 택하여 앉았다. 4시간 정도 할 수 있다고 해서 겁먹었는데 총 3시간 가량 한듯.


개그맨을 엔지는 한 4~5번 냈던가? 근데 오래된 프로라 그런지 시스템이 아주 딱딱 맞춰져 있다. 아주 잘 돌아가는 시스템 속 무대위에서 개그맨들은 웃겨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제일 빵 터졌던건 상품준다고 댄스추라고 신청자 받을때... 진짜 선물들이 하나같이 빵빵한데(성형시술권도 있다!) 역시 공짜는 좋은지 많은 사람들이 한꺼버에 올라가서 춤을 추는데 너무 웃겼다.ㅋㅋㅋㅋㅋ

공연장 갔을때나 공연 방청갔을때와는 다른 관객들 분위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우리 앞, 뒤, 옆쪽에 아줌마들이 좀 있었던듯 한데 세대차 개그코드가 좀 다른듯. 젊은 사람은 안웃는데 그분들은 웃겨서 숨넘어가시려고 하더라는..^^ 역시 나이드신 분들은 몸개그를 좋아하시는듯 하다. 담엔 엄마 델고 오고싶다.


이렇게 시간을 자유로이 쓸수있는 때에 방청도 다니고 엄마랑 아빠랑 가족이랑 더 많은 시간 보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또한 하였다.

그나저나 여의도는 왤케 추운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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