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고기가 들어온게 있는데 정말정말 비싼 한우다. 입에서 정말 살살 녹는데
오늘 냉동실에 꽁꽁 얼어있떤것을 전자렌지로 해동하고
팬에 적당히 구웠다.
소금을 좀 더 뿌릴 것을 그랬나 싶긴한데
원래 미디엄 먹으니까 중간에 빨간거 낼롬 조금씩 집어먹음.
근데 엄마가 더 익히라는거다
안그러면 세균땜에 안된다고
장이 예민해서 엄마가
나는 내키지 않아 궁시렁 거렸지만 더 구웠다.
그래도 다 안궈져서 일일이 반으로 포를 떠서 다시 구움
근데 왠걸 배가 살살 아프다.
좀 덜 익혔을때 고기를 몇 점 집어먹었다고
배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으슬거리는게...
냉동실에 두어도 세균이 들어가는게 맞긴 맞나보다
담엔 오래 보관한것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서 익혀야 하나보다 라는 생각이들었다.
먹다 남은 고기는 미역국 끓일때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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