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생각,일상

오랜만에 커피 내림

by 감자ㅤ 2016. 5. 26.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비가 올것 같고 뭐 그렇다.



집에서 모처럼 쉬는중.

어제 맥주마셨다고 그런지 속이 무척 쓰리다.

그런 와중에 커피를 내리겠다고 도구들을 꺼냈다-_-


확실 원두를 얼리니까 다시 꺼내도 신선도가 유지가 된다.

물론 갓 신선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 정도로 있는듯

그래도 빨리 먹어야겠지...


원래 핸드그라인더로 갈아야 하는데 세척이 귀찮다

뭐 그렇지만 예전에 들여놓은 한일분쇄기믹서기 그걸로 갈았다.

단점은 딱 분쇄 누르자마자 소리가 너무 확 커진다는거

그래서 귀막고 좀 돌렸다.


가장 압권이 후추 덩어리랑 마른콩이었다.

커피도 시끄럽지만 저 둘에 비하면...

귀마개 하고 돌려야 함.

소리는 처음만 확 크지 계속 돌리면 가루가 되므로 작아진다

용이가 스텐레스라서 부딪히는 소리땜시 그런듯


암튼 갈아서 드립내렸다.

우유 남은거랑 타먹었는데 음... 물을 산성이 좋은지 알칼리가 좋은지 몰라서

(집에 정수기가 산성과 알칼리 조절이 됨)

약 알칼리로 했는데

처음 물 떨굴때 좀 잘못해서 그런지

커피맛이 좀 없음..ㅠㅠ

그래도 원두로 내려서 향은 좋다 ㅋ


담에 다시 잘 해봐야지

갈고 남은 가루는 지퍼백으로 묶어놈


커피라는게 향이 참 좋긴한데

칼슘흡수를 방해해서 나중에 뼈건강이나, 골다공증이 생길수도 있다는..

마이 먹으면 안된다 사실

엄마 아빠 두분다 골다공증이 있으셔서 ㅠㅠ


'기록 > 생각,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음 저품질 온듯  (0) 2016.05.31
네잎클로버 득ㅋ템ㅋ  (0) 2016.05.30
아이오아이 스케줄 찾아봄 (6월 업뎃!)  (1) 2016.05.20
덕후 기질인가  (0) 2016.05.17
다시 또 올빼미 라이프로 가고 있네  (0) 2016.05.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