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에어컨이 좀 나왔다고 몇년만에 엄청난 기침이 발동했다.
거의 발작적으로...
한번 시작하면 멈출수 없는...
예쩐에도 겨울에 기관지 안좋아서 전철에서 한번 그래서
중간에 내린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요즘 공기 안좋은데 많이 싸돌아댕겨서 그러면서 기관지 약해지고
그리고 전철에서 나오는 풀 가동 에어컨 뿜뿜 공격에 넉다운 된 듯.
중간에 내려서 생수를 사서 마시기로 했다.
나는 보통 음료 자판기면 거진 현금만 되니까 현금을 찾아봤으나 그놈의 현금은 아마도 집에다 두고온 모양 ㅠㅠ
근데 다시 보니까 카드찍는 부분이 있더라.
반신반의 하면서 카드를 갖다 댔다.
생수도 선택하고.
전철 자판기는 촘 비싸지만. 뭐 내 기침 멈추는게 중요하지 몇백원 차이 난다고...
이건 천원.
넘나 빠르고 정확하게 카드 인식하고 바로 뽑아져 나와서 매우 신기했다.
역시 울나라는 인프라 왕국.
이건 뭐 코카콜라꺼긴 하던데.
자판기에서 사 먹은게 문자로 카드 내역서로 오니까 겁나 신기했다.
문자 출처는 코카콜라 주식회사
암튼 편리해진 세상이다.
예쩐엔 음료 먹을라면 카드 안돼서 자판기 앞에서 마음을 쓸어내리며 안타까워 했는데 ㅎㅎ
물론 그 옆에 있는 간식 자판기는 카드가 원래 되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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