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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모음/생활정보

손난로의 원리 어떻게 될까

by 감자ㅤ 2015. 12. 11.

추운겨울날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겨울철 방한 용품 중 하나인 손난로는 외출시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난로는 여러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는데요. 전기적으로 충전 할수 있는 휴대용 손난로도 있고 전기로 돌아가지 않는 손난로도 있습니다. 가령 똑딱이가 들어있는 손난로는 평소엔 굳어있지만 안에 들어있는 금속으로된 똑딱이를 뽀각 접으면 점점 녹으면서 뜨거워 지기도 하죠. 





 어떤 손난로는 곡식 같은것이 들어 있어 전자렌지에 데우면 뜨거워지기도 하고요. 어떤 것은 흔들면 뜨거워지고 1회용으로 쓰이는 것도 있는 등 여러가지 종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손난로의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기로 돌아가는 손난로

전기 충전식 휴대용 손난로는 안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전기로 열을 발생시켜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휴대용 배터리가 보통 내장되어 있으며, 전기가 흐르게 되면 내부에 흐르는 전류가 안에 있는 저항을 만나 열을 배출시키게끔 되어있습니다. 충전신 전기 손난로는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충전하면서 쓰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도 간편한 것이 특징이지요. 종류는 여러가지가 시중에 유통되어있구요. 열 자체의 온도를 봤을때 아주 뜨거운 편은 아닙니다.^^;





여담이지만 몇년전 예전 모델 에* 도 나름의 손난로 역할을 했떤^^;;;; 켜놓고 주머니에 넣고 쥐고 있으면 나름 따뜻하더라는.....ㅋ


자체적으로 충전식 손난로를 만들어 볼수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것도 한번 직접 만들볼까 싶습니다. 성공하면 추가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2. 똑딱이 손난로

아세트산나트륨과 같은 용액과 금속 똑딱이가 들어있는데요. 똑딱이를 똑딱 하게 되면 그 진동이 용액에 전달되어 점차 액체에서 고체로 굳으면서 열을 내뿜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한번 굳은 손난로는 전자렌지나 끓는 물에 다시 넣으면 고체에서 액체로 돌아가게 되어 다음에 또 이용 할 수 있는 반영구적인 난로 입니다.


아세트산나트륨이나 티오황산나트륨 같은 것들이 사용되구요 이러한 용액을 과포화 용액이라고 일컫습니다. 이 용액은 어떠한 특정한 온도를 기준으로 양 대비 최대 녹는점보다 더 많은 충격을 받게 되면 액체가 굳게 되고 그러면서 열을 발생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것을 이용한 오가닉(?) 손난로

귤이라던지, 팥 등을 덥히면 온도가 증가하면서 열을 일정시간동안 유지하게 되는데요. 이를 이용한 손난로입니다. 이것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4. 흔들어서 쓰는 손난로

이 손난로는 안에 톱밥, 활성탄, 소금, 철가루, 질석 같은 물질이 함유되어있는데요. 흔들면서 공기와 접촉하면서 철이 산화되면서 열이 발생되게 됩니다. 철은 원래 자연적으로 놔두면 녹이 슬지만 손난로의 경우에는 아주 가는 입자로 된 철가루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산화 될때 일반 철 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녹이 슬면서 온도가 상승하고 손난로로서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물이 같이 들어 있어 산화를 일으키게 하고 또한 같이 들어있는 활성탄과 소금은 철을 좀 더 빨리 산화 되게 하는 촉매 작용을 합니다.

이 손난로는 한번 철이 산화하면 끝이기 때문에 일회용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손난로의 종류와 각각의 손난로의 원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가지고 있던 손난로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었다면 본 포스팅을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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